[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는 14일 도청 신관 여는마당2에서 이복원 경제부지사 주재로 ‘공공기관 유치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열고,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정책에 따른 충북의 대응전략과 실·국별 유치활동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공기관 유치 TF 소속 실·국별 담당과장 등 22명이 참석해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원칙과 추진방향 공유 △중점 유치기관별 동향 분석 △소관 부서별 유치활동 추진계획 △향후 대응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9월 3일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해 수도권 잔류 최소화, 기존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 배치 등 5대 원칙을 발표했으며, 올해 4분기 중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부터 선도기관 이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에 충북도는 공공기관 유치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1차 이전 당시 충북혁신도시에 시장형 공기업과 500명 이상 대형기관이 배치되지 않은 점을 적극적으로 부각해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고용 창출 효과가 큰 기관 유치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는 충북의 산업·정책 여건과 연계할 수 있는 65개 기관을 발굴하고, 이 가운데 지역경제 파급효과와 충북의 전략산업, 기존 이전 기관과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40개 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가렸다.
한국공항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중소기업은행 등이 핵심 유치기관이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회의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 원칙과 추진 일정이 구체화된 만큼 지금부터가 충북의 유치 역량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면서 “1차 이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충북의 여건과 국가전략산업의 중심지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시장형 공기업과 대형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실·국이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