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LG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납품대금 6000억원을 조기에 지급한다.
LG는 LG전자·LG이노텍·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 CNS·D&O 등 8개 계열사가 협력사 납품대금을 예정일보다 최대 13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원자재 대금과 임직원 상여금 등 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LG전자와 LG이노텍·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생활건강·LG유플러스·LG CNS 등 7개 계열사는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별도로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협력사가 무이자 또는 저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펀드와 직접대출 등을 지원한다.
2차 이하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LG는 지난 7월 공정거래위원회와 'LG-1·2·3차 협력사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동반성장펀드 운영 금액의 10% 이상을 2차 이하 협력사에 지원하기로 했다.
1차 협력사에 상생결제로 지급한 납품대금 가운데 2차 협력사까지 전달되는 비율인 '상생결제 낙수율'도 국내 최대 수준인 1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한편 LG 계열사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한다. LG디스플레이와 LG화학·LG에너지솔루션·LG생활건강·LG유플러스 등은 명절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에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