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국무총리비서실이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주제로 한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는 '2026 전국 현장소통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다.
비서실은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 지원 정책이 현장에서 실제로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 살펴보고, 현장의 어려움과 정책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듣기 위해 이번 시리즈를 마련했다. 같은 정책이라도 지역별 여건에 따라 체감도가 다를 수 있다는 판단에서, 다양한 민생 주제를 선정해 전국 여러 지역을 찾아 정책 당사자와 지역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넓게 청취한다는 계획이다.

시리즈의 첫 주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정해졌다. 고객 감소와 비용 상승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지는 상황을 반영한 선택이라는 게 비서실 설명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지역 소상공인과 상인회, 상권기획자, 관계기관 등이 참석했다. △부산 방문객 증가에 따른 소비구조 변화와 소상공인·지역화폐의 대응 과제 △관광 소비 확대에 대응한 상권 단위 지원제도 개편 및 국비 지원체계 개선 △옥외영업·공유재산 활용 등 영업규제 합리화 방안 등 세 가지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눴다.
오광영 시민사회비서관은 "정부가 여러 민생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중요한 건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느냐는 것"이라며 "이번 전국 현장소통을 통해 지역의 생생한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듣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상공인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민생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소통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분야 현장소통 간담회는 부산에 이어 오는 29일 전주, 다음 달 1일 대전에서 각각 이어진다. 비서실은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관계 부처와 공유하고, 향후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검토·개선하는 과정에서 활용할 방침이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