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장애어린이용 'AAC 의사소통판' 제작 봉사

고려아연, 장애어린이용 'AAC 의사소통판' 제작 봉사

임직원 10여명 참여해 그림카드 100여개 제작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고려아연이 장애어린이의 의사소통을 돕는 재활치료 교구를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전달했다.

고려아연과 계열사 임직원들이 언어장애아동 재활치료용 교구인 AAC의사소통판을 제작하는 모습. [사진=고려아연]

14일 고려아연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언어장애아동 재활치료 교구인 ‘AAC 의사소통판’을 제작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로 3년째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와 발달장애청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고려아연과 계열사인 엑시스아이티·케이지 트레이딩·KZ정밀 임직원, 푸르메재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했다.

AAC는 '보완대체 의사소통(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을 의미한다. 말이나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장애어린이들이 이미지나 문자 등 보완·대체 수단을 활용해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다.

임직원들은 2인 1조로 바인더와 포멕스 크기에 맞춰 벨크로를 부착해 의사소통판을 만들고 장애어린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와 텍스트가 담긴 그림카드 100여개를 직접 재단·코팅했다. 카드의 날카로운 모서리를 다듬고 뒷면에도 벨크로를 붙인 뒤 의사소통판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완성했다.

임직원들은 장애어린이를 응원하는 메시지 카드도 함께 작성했다. 약 2시간에 걸쳐 완성한 AAC 의사소통판과 메시지 카드는 푸르메재단 산하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 전달돼 실제 재활치료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의사소통 교구가 장애어린이들의 재활치료에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어린이와 발달장애 청년들이 우리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