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복 입고 CPR 실습까지…이천소방서, ‘미래소방관’ 진로체험

방화복 입고 CPR 실습까지…이천소방서, ‘미래소방관’ 진로체험

경기공유학교 연계 초등 3~6학년 대상…화재 대응부터 심폐소생술·수상안전까지 체험형 교육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이천소방서가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소방공무원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안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체험형 교육을 진행했다.

소방서는 지난 5일과 12일 경기공유학교와 연계해 관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소방공무원의 업무와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진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동시에 화재와 응급상황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첫날 교육에서는 소방의 역사와 수총기 제작을 비롯해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학생들은 소방차 등 각종 소방장비의 기능을 살펴보고 방화복 착용과 방수체험에도 참여하며 실제 소방활동을 경험했다.

이천소방서 전경 [사진=이천소방서]

둘째 날에는 응급처치와 수상 안전을 중심으로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올바른 119 신고 방법을 익히고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실습했다. 이어 물놀이 안전수칙과 수난사고 발생 시 구조·대처 요령 등을 배우며 위급상황에 필요한 대응 능력을 익혔다.

소방서는 단순한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직접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방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교육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임일섭 서장은 “이번 체험교실이 학생들에게 소방관이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생활 속 안전수칙을 즐겁게 익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