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스포츠시티 9’, 대구FC에서 용인FC 성공 방안 찾다

용인특례시의회 ‘스포츠시티 9’, 대구FC에서 용인FC 성공 방안 찾다

시민구단 운영부터 축구전용구장·팬 활성화·지역상권 연계까지 현장 벤치마킹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포츠시티 9’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대구FC를 방문해 시민구단 운영과 경기장 활용, 팬 문화 및 지역사회 연계 사례 등을 살펴보고 용인FC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용인시 체육진흥과, 용인FC 관계자 등과 함께 대구FC의 구단 운영체계와 경기장 운영 사례를 비롯해 팬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전략, 경기장과 지역 상권의 연계 방식 등을 직접 확인하고, 용인FC의 여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포츠시티 9’ 소속 의원들이 지난 13일 대구FC경기장을 찾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대표를 비롯해 이정열 간사, 김길수 부의장, 안치용 경제환경위원장, 신나연 자치행정위원장, 신민욱 의원, 박인성 의원이 참석했다.

첫날 연구단체는 대구FC 대표이사 및 단장과 간담회를 갖고 구단 운영 현황과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대구FC의 홈구장인 대구iM뱅크PARK를 방문해 축구전용구장의 시설 구성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경기장 주변 상권과 상업시설을 둘러보며 프로축구 경기와 지역경제가 연계되는 현장을 확인했다.

특히 대구FC 홈경기를 용인FC 원정 응원단과 경기 운영 방식과 관중 참여, 응원문화 등 경기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팬 문화를 살펴봤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경기장을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둘째 날에는 대구FC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선수 훈련 시설과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구단 관계자와 간담회를 통해 클럽하우스 운영 및 선수단 지원체계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대구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를 찾아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시스템과 도시안전·교통관리 체계를 살펴보는 것으로 현장 일정을 이어갔다.

임현수 대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좋은 프로축구단을 만드는 것은 경기장에서의 성적뿐만 아니라 팬과의 소통, 경기장 운영,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대구FC가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면밀히 살펴 용인FC의 여건에 맞는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FC가 단순히 경기를 하는 프로축구단을 넘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경기장을 찾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구단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사례들을 연구 활동과 정책 제안으로 연결해 용인FC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포츠시티 9’ 소속 의원들이 지난 12일 대구FC 홈구장을 찾아 관계자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

김길수 부의장은 “프로 축구단의 성공은 경기 성적뿐만 아니라 얼마나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갖고 경기장을 찾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느냐도 중요하다”며 “용인FC가 축구를 매개로 시민을 하나로 연결하고 경기장과 지역 상권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필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치용 경제환경위원장은 “대구FC가 구단 운영과 경기장 활용, 팬과의 소통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나가는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어 의미가 컸다”며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용인FC가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스포츠시티 9’는 ‘용인FC의 성공적인 안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 발전방안 연구’를 주제로 활동하고 있으며, 용인FC의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과 시민 참여 확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프로축구단 운영모델 마련을 위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