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를 위해 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서부지방산림청 관할 국유임도가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서부지방산림청은 14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북과 전남광주, 경남 서부지역 등 관할 54개 시군구의 국유임도를 임시 개방한다.

임도는 산림자원 관리와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기반시설로, 평소에는 산불 예방과 임산물 불법 채취 방지 등을 위해 일부 구간의 일반인 통행을 제한해 왔다.
이번 임시 개방은 추석을 전후해 벌초와 성묘를 위해 산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올해 집중호우 등으로 산림피해가 발생했거나 통행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구간은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역별 임도 개방 여부는 정읍·무주·영암·순천·함양국유림관리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임도는 일반도로보다 폭이 좁고 안전시설이 부족해 낙석 등 위험이 있을 수 있다"며 "통행 시 서행하고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임시 개방 기간 쓰레기 불법투기와 산림 내 불 피우기 등 산림 훼손이나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행위도 삼가 달라고 요청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