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제천시가 지역에서 생산한 벼를 지역에서 가공·유통할 수 있도록 도정시설 구축에 나선다.
제천시는 시비 5억원, 제천농협 자부담 5억원 등 10억원을 들여 강제동 제천농협 판매사업소 내 기존 시설에 도정시설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곳에는 정미기와 색채선별기 등 13종의 기계설비를 갖춘 9개 도정라인을 연내 준공할 예정이다. 완공되면 하루 17톤 규모의 쌀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제천농협 관할지역뿐 아니라 봉양·백운·금성·남부면 등 제천 전 지역에서 생산되는 벼를 처리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제천지역은 대규모 도정시설이 부족해 농가들이 외지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이번 시설 구축으로 벼의 저장·가공·유통을 지역 내에서 연계하고, 제천 쌀의 품질 및 브랜드 경쟁력과 농가소득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제천에서 생산한 벼를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가공·유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고품질 제천 쌀 생산과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소진섭 기자(oyas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