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도가 수도권에 집중된 중국인 방한 관광수요를 지역으로 돌리기 위해 대구·청주·김해 등 지방공항을 활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지방공항으로 입국한 중국 관광객을 경북의 역사문화와 K-푸드·K-컬처로 연결해 새로운 관광 동선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지난 1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지방공항 연계 한중 B2B 트래블마트 및 교류회’를 계기로 중국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경북관광 세일즈를 펼쳤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중국여행사협회와 주요 여행사, 국내 지자체·관광기관·여행업계 관계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지방공항 연계 지역관광 활성화 설명회와 B2B 트래블마트에서 대구·청주·김해공항과 경북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 콘텐츠를 중국 여행업계에 소개했다.
지방공항 입국에서 경북 관광으로 이어지는 관광루트를 제시하고 중국 여행사 관계자들과 B2B 상담도 진행했다.
목표는 실제 여행상품 개발과 중국 관광객 유치다.
경북도는 신라·유교·가야의 역사문화와 한옥·종가문화 등 지역의 전통자원에 K-푸드와 K-컬처를 결합해 중국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도함으로써 수도권에 집중된 방한 관광수요를 지역으로 분산시키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이날 한중 여행업계 교류회에 참석해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상대로 직접 경북관광 세일즈에 나섰다.
이 지사는 “경북은 신라·유교·가야의 역사문화와 한옥·종가문화가 살아 있고 경북의 맛과 멋을 담은 K-푸드와 K-컬처까지 함께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경북을 직접 둘러보고 좋은 관광상품을 만들어 중국에 경북관광을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며 “중국 관광업계와 교류·협력을 확대해 더 많은 중국 관광객이 경북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