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추석 앞두고 '보이스피싱 긴급 대응 체계' 가동

LGU+, 추석 앞두고 '보이스피싱 긴급 대응 체계' 가동

악성 앱 제어 서버 추적·차단 역량 및 경찰 공조로 보호 강화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보이스피싱·스미싱 등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AI 기반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Secure.AI+)을 중심으로 24시간 특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3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제안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5계명. [사진=LGU+]

최근 택배회사를 사칭한 문자뿐 아니라 불법 투자 사이트나 비공식 거래 앱으로 위장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수법도 늘고 있다. 악성 앱이 설치되면 범죄 조직이 스마트폰을 원격 제어해 전화를 가로채거나 112·검찰 등 공공기관 번호로 발신번호를 조작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악성 앱 설치로 인한 고객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서울 마곡사옥에 전담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한다. 악성 앱 서버 추적·차단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AI 기반 대내외 데이터 통합 분석·대응 체계인 고객피해방지 분석시스템을 통해 국내 통신사 중 유일하게 보이스피싱 조직이 운영하는 악성 앱 제어 서버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과 핫라인도 구축해 악성 앱 감염 사례가 확인될 경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경찰 측 차단 요청에도 즉각 대응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도 주의를 당부했다.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URL)는 클릭하지 말고, 고객센터나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앱 설치를 요구하는 경우에는 즉시 통화를 종료해야 한다고 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 전무)은 "추석 명절 전후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며 고객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악성 앱 위험 알림톡을 받은 고객은 즉시 가까운 경찰서나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