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호도시 넘어 양국 교류로"… 박찬대 시장, 우즈벡 페르가나주와 접견

"우호도시 넘어 양국 교류로"… 박찬대 시장, 우즈벡 페르가나주와 접견

보자로프 주지사 방한 접견… 실무 워킹그룹 구성·정례 협의 추진
2019년 우호협력 MOU 체결 이후 2026년까지 다방면 교류 결실

[아이뉴스24 김도은 기자] 인천시는 11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하이룰로 보자로프(Khayrullo Bozarov)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지사를 만나 양 도시 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천시, 우즈벡 페르가나주지사와 교류 협력 강화 면담 현장 사진. [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와 페르가나주는 2019년 우호협력 MOU와 2022년 우호도시 협정을 맺은 뒤 인적·행정·의료 등 다방면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면담은 양 지방정부 간 경제와 문화 등 실질적인 협력을 한층 더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많은 18만 고려인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특히 페르가나주는 인구 420만 명과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우즈베키스탄 3대 도시 중 하나로, 정유·비료·화학섬유 산업이 발달했다. 코칸드(Kokand) 자유경제특구를 운영하며 외국인 투자와 첨단기술 유치에 적극 나서는 등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찬대 시장은 페르가나주지사 일행의 방한을 환영하며 양 지역의 그간 협력 성과를 언급했다.

이어 “인천과 페르가나주가 맺어온 긴밀한 우호관계가 지역 간 협력에 그치지 않고, 궁극적으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간 더 깊은 교류 협력 확대라는 결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하이룰로 보자로프 페르가나주지사는 “지난 취임 축하 인사를 오늘 직접 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실무 워킹그룹을 통한 로드맵 마련과 분기별 협력 논의 등 실질적 교류가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현재 18개국 39개 해외 주요 도시들과 긴밀한 외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해외 자매·우호도시들과의 다각적인 교류를 강화해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인천=김도은 기자(dovely919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