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명 몰린 이구홈…29CM, 서울숲까지 영토 넓힌다

120만명 몰린 이구홈…29CM, 서울숲까지 영토 넓힌다

약 100평·4층 단독 공간…홈·펫·스테이셔너리 상품 강화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셀렉트숍 29CM가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이구홈 서울숲'을 열고 성수 지역 오프라인 거점을 서울숲 일대로 확대한다.

이구홈 서울숲점 매장 전경. [사진=29CM]

29CM는 11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인근에 이구홈 서울숲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구홈 서울숲은 29CM가 선보이는 다섯 번째 이구홈 매장으로, 약 100평 규모의 4층 단독 공간으로 조성됐다.

기존 이구홈 성수 1·2호점이 연무장길 일대에서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서울숲점은 주거·오피스가 밀집한 상권 특성을 반영해 생활용품 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숲 일대는 주거와 오피스가 밀집한 동시에 산책과 피크닉을 즐기는 방문객과 반려동물 동반 고객 유입이 활발한 복합 상권이다. 29CM는 이에 맞춰 생활밀착형 홈 카테고리부터 펫, 스테이셔너리까지 상품군을 세분화했다.

29CM가 이구홈 매장을 확대하는 배경에는 기존 오프라인 매장의 집객 효과가 자리 잡고 있다. 무신사에 따르면 이구홈 성수 1호점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1년간 약 120만명이 방문했다. 특히 올해 1~5월 외국인 구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했고, 전체 매출에서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56%에 달했다.

층별로는 1층에 29CM에서 인기가 높은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지식재산(IP) 콘텐츠 상품을 배치하고 펫 상품군을 확대했다. 2~3층에서는 주방·욕실 등 생활용품을 중심으로 '웜그레이테일', '바이칸', '쿼시' 등의 브랜드를 선보인다.

지하 1층에는 팝업존과 스테이셔너리존을 마련했다. 팝업존에서는 국내 생활용품 브랜드 '리빙크리에이터'의 상품을 선보이며, 향후 시즌과 트렌드에 따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소개할 계획이다.

오픈 기념 행사도 진행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이구홈 인기 상품을 선착순 증정하고, 오픈 후 3일간 2900원부터 2만9900원까지 가격대별로 상품을 최대 90% 할인 판매한다.

29CM 관계자는 "서울숲은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가 밀집해 있고, 성수·서울숲을 생활권으로 두고 반복적으로 찾는 고객과 주말 방문객이 함께 형성된 복합 상권"이라며 "이구홈 서울숲은 이러한 고객 특성을 반영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브랜드와 취향을 발견할 수 있는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재방문과 구매로 이어지는 오프라인 경험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