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시가 한국마사회와 손잡고 지역 상권의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 ‘2026 과천 만원의 행복’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상당의 지역화폐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 시민들의 지역 점포 재방문을 유도하고 소비를 늘려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과천시 지역화폐 ‘과천토리’ 가맹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한 뒤 해당 영수증을 행사 전용 누리집에 첨부하면 된다. 인증을 완료하면 ‘경기지역화폐’ 앱을 통해 5000원 상당의 지역화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발급된 쿠폰은 내달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같은 점포에서 발급받은 영수증은 한 차례만 인정된다.
영수증 인증이 가능한 결제 시간은 평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주말은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카드 결제와 현금영수증 모두 인증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일 저녁과 주말 시간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지역화폐 사용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원도심 재개발 등 지역 여건 변화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권의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에서 발생한 소비가 다시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신계용 시장은 “최근 원도심 재개발 등 급격한 환경 변화로 상권 매출이 감소하고 유동 인구가 저녁과 주말 소비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화폐와 연계한 이번 행사가 소비의 틈새를 메우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