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청소년들, 지역 현안 직접 진단…정책 대안 제시

가평 청소년들, 지역 현안 직접 진단…정책 대안 제시

복지·교통·문화·교육 4개 분야 개선방안 제안
가평군·교육지원청, 정책 실현 가능성 검토해 행정 반영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가평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현안을 직접 발굴하고 교통·복지·문화·교육 분야의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제3회 가평군 청소년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평청소년문화의집이 주최하고 가평청소년문화의집과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자신들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와 이정임 가평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해 청소년시설 관계자, 가평군청소년참여위원회와 가평청소년교육의회 위원,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청소년들은 이날 △복지 △교통 △문화 △교육 등 4개 분과로 나눠 지역사회에서 직접 경험하거나 발견한 문제점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과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서태원 군수가 2026년 제3회 가평군 청소년 포럼을 마치고 기념 촬영읋 하고 있다. [사진=가평군]

특히 단순히 지역 현안을 제기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의 시각에서 문제의 원인을 살펴본 뒤 실제 정책으로 연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제 발표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는 가평군과 가평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을 듣고 실현 가능성과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군과 교육지원청은 이날 제시된 정책 아이디어를 검토해 향후 군정과 교육행정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 정책 수립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치 활동과 정책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