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의 땅’에서 ‘평화관광 중심지’로…파주시, DMZ 미래비전 그린다

‘규제의 땅’에서 ‘평화관광 중심지’로…파주시, DMZ 미래비전 그린다

28일 판문점서 평화관광 혁신포럼
생태·역사·평화자원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 논의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북상 등 접경지역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대응해 DMZ 평화관광의 새로운 발전 전략 마련에 나선다.

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판문점 견학지원센터에서 ‘DMZ 평화관광 미래비전 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민통선 북상 등 접경지역 규제 완화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파주 DMZ 평화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광 분야 전문가와 지역 주민, 관계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파주 DMZ가 보유한 생태·역사·평화 자원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활용한 미래 관광 콘텐츠 개발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DMZ 평화관광 혁신포럼 홍보 웹 포스터 [사진=파주시]

특히 민통선 북상과 규제 완화가 향후 파주 관광산업에 가져올 변화를 진단하고, DMZ 관광의 접근성 확대와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주요 발제에서는 △접경지역 관광 규제 개선 △접경지역 규제 완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계한 민관 협력 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시는 포럼에서 제시된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DMZ 평화관광 정책과 관광 콘텐츠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손배찬 시장은 “민통선 북상 등 안보 환경의 변화와 규제 완화는 파주 DMZ 평화관광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혁신포럼을 통해 DMZ가 지닌 아픈 역사를 넘어 전 세계인이 찾는 평화와 생태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