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李 지지율 38%로 최저치 경신…용혜인 후보자 반대 '61%' [한국갤럽]

[속보] 李 지지율 38%로 최저치 경신…용혜인 후보자 반대 '61%' [한국갤럽]

부정평가 '인사' 언급 늘어…김승원 후보자 반대 '43%'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이 인사 문제 등의 영향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10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1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9월 2주차 정기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2%포인트(p) 하락한 38%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51%를 나타냈다.

부정평가자에게 이유를 물은 결과 '부동산 정책(24%)', '인사(16%)', '경제/민생(10%)', '도덕성 문제(6%)' 순으로 많았다. 한국갤럽은 "(부정평가에서) 인사 문제 언급이 더 늘어, 인사청문회를 앞둔 장관 후보 인선 파장을 짐작게 했다"고 설명했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장관 후보자로서 적합하다'는 의견이 22%,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43%로 나타났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이 61%로 적합하다(13%)는 의견보다 월등히 높았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전주와 동일한 38%를 기록했으며, 국민의힘은 1%p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3%,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각 2%를 차지했다.

호르무즈 파병과 관련해서는 파병 반대 여론이 55%로 파병 찬성 의견(32%)보다 높은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층의 69%가 파병에 반대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 50%는 파병에 찬성했다.

미국-이란 전쟁 여론과 관련해서는 '어느 쪽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67%로 제일 많았으며, '미국-이스라엘 연합'을 지지한다는 의견이 25%로 그 다음을 차지했다. 이란을 지지한다는 의견은 5%에 불과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8~10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과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수행됐다. 응답률은 9.4%,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