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손길 거친 청주시 유휴공간…시민 정원 탈바꿈

청년 손길 거친 청주시 유휴공간…시민 정원 탈바꿈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곳곳의 유휴공간이 대학생들의 손길을 거쳐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정원으로 변신했다.

청주시는 산림청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추진하는 ‘정원분야 실습보육공간 조성사업(정원드림프로젝트)’을 통해 지역 내 5곳에 정원을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정원드림프로젝트로 변신한 미원별빛자연휴양림. [사진=청주시]

이 사업에는 청주권역 대학생 5개 팀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정원작가의 멘토링을 받으며 지난 7~8월 대상지의 특성을 살린 정원을 직접 설계하고 조성했다.

대상지는 △미원별빛자연휴양림 ‘범 내려온다’(전통문화대) △솔밭초등학교변 완충녹지 ‘소망을 향해’(가천대) △가경육교 연접 공공공지 ‘옛 가경을 담다’(가천대) △분평동 안전도로변 경관녹지 ‘이어져 닿은 빛’(강원대) △석남천 일원 경관녹지 ‘동화유수’(단국대) 등 5곳이다.

올해는 ‘K-동화정원’을 주제로 한국적 정서와 이야기를 담아냈다. 전국 25곳에서 조성된 정원은 오는 11월 유지관리 평가를 거쳐 우수작품을 뽑는다.

어관용 청주시 녹지조성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에게는 정원 분야의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가까이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년 정원인재 육성과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미원별빛자연휴양림 ‘범 내려온다’ 이미지. [사진=청주시]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