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침체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지역화폐 인센티브 정책을 가동한다.
이천시는 다음 달 6일부터 관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이천사랑지역화폐로 결제 시 기존 혜택에 더해 결제 금액의 5%를 추가 캐시백으로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의 이용을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본인이 충전한 금액으로 결제할 경우 혜택이 적용되며, 1인당 월 최대 5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지급된 캐시백의 사용 기한은 3개월이며, 행사는 연말까지 진행되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 41곳 중 지역화폐 가맹점은 총 38곳으로, 상세 목록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천시는 다채로운 지역화폐 연계 혜택을 중복으로 제공한다.
이달 한 달간 지역화폐 결제 시 10%의 특별소비지원금(월 최대 10만원)을 캐시백으로 지급한다.
또 연말까지 이어지는 '2026 이천시 경기활성화페스타'의 일환으로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 10%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이용 캐시백 20%(월 최대 2만원) 혜택도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시민들이 더욱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추가 캐시백 사업을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착한가격업소의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 관광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이천사랑지역화폐를 통한 관광 소비액은 153억 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동기(48억 6000만원) 대비 215.5% 증가한 수치로, 전체 관광 소비에서 지역화폐가 차지하는 비중도 2.17%에서 4.74%로 두 배 이상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이천=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