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태 의원 주도 ‘충북도 청년위원회’ 생긴다

조성태 의원 주도 ‘충북도 청년위원회’ 생긴다

관련 조례안 대표 발의…청년 도정 참여 활성화 기대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청년 주도의 정책과 예산을 제안하는 ‘충청북도 청년위원회’가 생길 전망이다.

국민의힘 조성태 의원(충주1)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청년위원회 설치 및 청년참여 활성화 지원 조례안’이 10일 437회 충북도의회 정례회 1차 행정안전위원회 심사를 통과하면서다.

조례안은 청년이 정책의 수혜자에 머무르지 않고, 정책의 형성·집행·평가와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충청북도 청년위원회’ 설치·운영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국민의힘 조성태 충북도의원. [사진=충북도의회]

청년위원회는 새로운 청년 정책과 제도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청년 주도 예산을 작성·제안한다. 위원장은 도지사와 청년위원이 함께 맡도록 했다.

청년위원회가 정책 또는 청년 주도 예산을 제안하면, 도지사는 30일 이내 검토 결과를 서면 회신하도록 했다.

총회와 운영위원회·분과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청년 의견을 수렴하되, 도지사의 예산 편성권과 도의회의 예산안 심의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제도적 안전장치도 명시했다.

조례안 심의에 앞서 도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2일 충북연구원에서 ‘청년이 만드는 미래, 충북 청년참여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를 열어 청년위원회 역할과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조성태 의원은 “청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려면 정책을 구상하는 단계부터 청년 목소리가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가 청년의 제안을 도정과 예산에 연결하는 실질적인 통로가 되고, 청년이 충북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2일 도의회 437회 정례회 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충북도의회 행안위는 조례 제정 이후에도 정책 반영 실적과 운영 성과를 지속 점검해 청년 참여 제도의 실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