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시름하는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10일 경기도 평택시 오성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역 내 자리 잡은 한국바이린㈜의 사내 모임 '다사랑 동호회'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명절맞이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홀로 명절을 보내야 하는 독거노인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 등 소외된 이웃들이 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특히 기탁된 물품은 단순히 구색을 맞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햇반과 참치, 라면 등 손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료품부터 세탁세제와 같은 필수 생필품까지 수혜자들의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품목들로 세심하게 구성돼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이들의 선행이 단발성 행사에 머물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사랑 동호회는 지난 2024년 첫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300만 원 규모의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를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등 지역사회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동조 회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과 함께 물품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의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관 오성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하신 한국바이린 임직원과 다사랑 동호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후원하신 소중한 물품은 꼭 필요한 가정에 정성껏 전달해 주민들이 소외감 없이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