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 한 대가 생명 지킨다”…과천소방서, 주택 화재 예방 당부

“소화기 한 대가 생명 지킨다”…과천소방서, 주택 화재 예방 당부

취침시간 화재 인지 늦어 인명피해 위험…감지기 설치·관리 강조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과천소방서가 주택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와 정기적인 점검을 당부했다.

소방서는 10일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리고 각 가정에서 설치와 관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사실을 신속하게 인지하고 초기 진화와 대피를 돕는 기본적인 안전시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가 대표적이다.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불길이 확대되는 것을 막는 데 활용할 수 있으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하면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 홍보 웹 포스터 [사진=과천시]

특히 주택 화재가 취침이나 휴식 시간에 발생할 경우 화재 사실을 뒤늦게 인지해 대피가 늦어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통한 조기 인지와 신속한 대피가 중요하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비교적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로 1개 이상 비치하고,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과 거실 등 구획된 공간마다 설치하는 것이 기본이다.

설치 이후 지속적인 관리도 필요하다. 소화기는 압력 상태와 사용 가능 여부를 정기적으로 살펴야 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배터리와 경보 작동 상태 등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주건환 서장은 “화재 초기에는 소화기 한 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경보음이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아직 주택용 소방시설을 갖추지 않은 가정에서는 반드시 설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