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지지율 7%p 낮아진 43%…'김승원 후보자 반대' 47% [NBS]

李 지지율 7%p 낮아진 43%…'김승원 후보자 반대' 47% [NBS]

용혜인 후보자도 63% '잘못한 인선'…민주 39% vs 국민의힘 25%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대통령 지지율)가 2주만에 7%포인트(p) 하락해 부정평가보다 낮아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과 접견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0일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9월 2주차 대통령 지지율은 2주전(8월 4주차) 대비 낮아진 43%를 기록했으며, 부정평가는 5%p 상승해 48%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9%다.

NBS에 따르면 긍정평가는 취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으며,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중도층의 경우 긍정평가가 41%, 부정평가가 49%를 기록했다.

주요 정책에 대한 긍정평가는 '복지정책' 56%, '외교정책' 49% 순으로 높았으며, 경제정책(40%), 대북정책(37%), 부동산 정책(24%)의 경우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낮았다. 특히 지난 조사 대비 부동산 정책에 대한 긍정 평가 하락이 두드러졌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2%p 하락한 39%, 국민의힘은 5%p 상승한 25%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3%,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 1%다. 무당층의 경우 30%로 집계됐다.

김승원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선과 관련해서는 '잘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24%,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47%로 대체적으로 부정적 평가가 우세했다. 용혜인 성평등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도 잘못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63%로 높았다.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은 36%, '반대한다'는 응답은 45%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은 반대(55%) 비율이, 국민의힘 지지층은 찬성(46%) 비율이 높았다. 무당층의 경우 찬성 32% 반대 37%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7~9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수행됐다. 응답률은 15.4%,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NBS 여론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 수행하는 여론조사로, 격주에 한번 발표된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