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한 실용행정 빠르게 체감…주민생활만족도 ‘껑충’

신용한 실용행정 빠르게 체감…주민생활만족도 ‘껑충’

직무수행 지지도 전국 16곳 중 7위…충청권서 가장 높아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취임 2개월차 직무수행 평가에서 전국 시·도지사 중 중상위권 지지도를 보이며 비교적 안정적 출발을 하고 있다. 특히 주민생활만족도의 상승폭이 커 민생 도정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0일 발표한 ‘2026년 8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서 신용한 지사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47.5%로, 전국 7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5위에서 두 계단 하락한 수치다.

신용한 충북도지사. [사진=충북도]

전국적으로 경상권은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가 높고, 전라권은 낮은 양상을 보였다. 충청권은 대부분 중위권에 분포돼 있었다. 이중 충북이 세종(46.3%, 8위)과 충남(45.3%, 9위), 대전(43.3%, 12위) 등보다 긍정평가가 많았다.

정당지표 상대지수에서도 충북은 114.5점을 기록해 전국 4위, 충청권 1위에 올랐다. 이 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단체장이 정당 지지보다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충남은 108.5점, 세종은 100.7점, 대전은 94.1점으로 조사됐다.

주민생활만족도는 59.7%로 7월 13위에서 8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취임 이후 신용한 지사가 강조해 온 ‘충북 대전환, 민생·실용 충북’의 도정 기조가 빠르게 도민 생활 속에서 체감되고 있다는 평가다.

신 지사는 지난달 3일 취임 후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선 9기 충북도정의 기준은 거창한 구호나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니라 도민의 삶이 실제로 얼마나 나아졌는가에 있어야 한다”며 “모든 정책을 공급자인 행정의 시각이 아닌 수요자인 도민의 눈높이에서 다시 살펴달라”고 강조한 바 있다.

실제로 직접 기업과 농촌, 전통시장, 복지·안전 현장을 잇달아 찾아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주요 사업의 실효성과 재정 상황을 점검해 왔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4400명을 대상으로 했다. 광역자치단체별 표본은 900명이며, 유·무선 임의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