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마실 강사협동조합 김선애씨, 행복농촌 콘테스트 장관상

진천 마실 강사협동조합 김선애씨, 행복농촌 콘테스트 장관상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끊겼던 여성이 농촌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인공은 충북 진천군 마실 강사협동조합 김선애씨다.

김씨는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13회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우수 창업가 분야에서 동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마실 강사협동조합 김선애(오른쪽 네 번째)씨가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장관상을 받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천군]

그는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됐지만 2024년 진천군 마실 강사 양성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경력 단절 여성들의 역량을 모아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이후 지역 거점시설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완료 지구 등을 연계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월평균 1000여명의 주민 참여를 이끌었다.

특히 역량강화사업을 수행하고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단순한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 기반을 구축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선애씨는 “진천의 다양한 자원을 발굴해 지역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만들고, 더 많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농촌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농촌 공동체 활성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다.

/진천=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