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스퀘어(대표 김정규)는 AX(AI전환)를 통해 본연의 투자업무와 포트폴리오 회사 사업모델을 혁신하는 등 AI 네이티브(Native) 투자회사로 거듭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I 네이티브는 AI를 중심에 두고 조직 업무방식, 의사결정 구조 등을 처음부터 다시 설계·경영하는 개념이다. 기존처럼 사람이 AI를 보완적으로 활용하며 일하는 방식과는 다른 방식이다.
SK스퀘어는 올해 들어 'AI혁신' 조직을 신설하고 이를 중심으로 투자업무와 포트폴리오 회사 사업모델을 혁신하는 데 역량을 쏟고 있다.
SK스퀘어는 대기업 시스템을 탈피한 샌드박스 전략을 구사해 구성원들이 다양한 AI 모델을 무제한에 가까운 요금제로 AI에이전트를 개발하도록 지원했다. 사내 보안 인프라도 유연하게 개방해 AI에이전트 활용에 제약이 없는 업무 환경을 조성했다.
대표적으로 1인 1 AI에이전트 개발을 완료했다. AI·반도체 투자회사로서 투자업무를 혁신하기 위해서다. 현재 SK스퀘어 구성원 80 여 명이 90여 개 AI에이전트를 독자 개발해 현업에 적용했다. 경영진 주요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에이전트 간 연계 기능도 고도화하고 있다.
그룹 ICT 서비스의 AX 과제를 주도하며 SK스퀘어 포트폴리오 회사의 사업 모델도 혁신하고 있다. 김용훈 SK스퀘어 AI혁신담당(CAIO, 최고AI책임자)이 SK수펙스추구협의회 소속으로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올해 가장 큰 성과로는 10x TF(10배 생산성 태스크포스)가 꼽힌다. SK스퀘어 주도로 포트폴리오 회사 SK플래닛, 11번가, 티맵모빌리티 개발자와 함께 AI 기반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해 포트폴리오 기업가치 증대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사업 모델을 혁신하는 한편 AI 기반 데이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낸다. SK플래닛 OK캐쉬백, 11번가 상품 카탈로그, 티맵모빌리티 POI(관심지점) 데이터 등 고객 서비스 영역이 주 대상이다.
김용훈 SK스퀘어 AI혁신담당은 "AI 칩, 인프라 발전의 다음 단계로 애플리케이션(서비스)의 경쟁력이 나날이 중요해 지고 있다"며 "AI로 포트폴리오 회사의 고객 서비스를 혁신해 사업 모델의 큰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