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출퇴근길 변화 기대”… 민선9기 교통공약 실행

이기형 김포시장 “출퇴근길 변화 기대”… 민선9기 교통공약 실행

14일부터 킨텍스역 경유…구래~서울역 약 1시간 예상
장기~서울역 약 52분…GTX-A 환승 경로 추가

이기형 김포시장 [사진=김포시]

[아이뉴스24 이상완 기자] 경기도 김포시 내 김포한강신도시 주민의 서울역 출퇴근 경로가 늘어난다.

시내버스 2000번이 GTX-A 킨텍스역을 경유하면서 구래·장기 생활권 주민은 김포골드라인·공항철도, M6117번, 33번 환승 외에 새 경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9일 시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2000번 노선을 조정해 GTX-A 킨텍스역을 경유한다.

시는 2000번과 GTX-A를 이용할 경우 구래동에서 서울역까지 약 1시간, 장기동에서 서울역까지 약 52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선 조정은 민선9기 교통 분야 제10호 공약인 ‘GTX-A(킨텍스 등) 연계버스 및 골드라인 혼잡 시간대 버스 투입 확대’ 실행 사업이다.

철도 신설에 시간이 필요한 상황에서 기존 버스망을 활용해 GTX-A 접근성을 높이고 서울역 방면 수요를 분산하는 데에 있다.

김포시 구간에서는 LH한가람마을2단지, 우미린아파트후문, 호수마을이편한세상·한가람우미린 정류소 운행을 줄이고 구래동행정복지센터와 한강반도유보라5차 정류소를 운행한다.

기존 구간 이용객은 구래동행정복지센터와 한강반도유보라5차 정류소를 이용하거나 호수마을이편한세상·한가람우미린 정류소에서 33번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고양시 구간도 조정돼 한국건설기술연구원·킨텍스 정류소 대신 킨텍스, 힐스테이트일산, 포레나킨텍스오피스텔, 현대백화점, 킨텍스후문, 킨텍스제1전시장 등 6개 정류소를 거친다.

포레나킨텍스오피스텔 정류소에서 GTX-A 킨텍스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민선9기 교통분야 제10호 'GTX-A(킨텍스 등) 연계버스 및 골드라인 혼잡 시간 대 버스 투입 확대' 공약사항의 일환이다.

김포시 관내 버스 2000번 변경 노선도 [사진=김포시]

이기형 김포시장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하루도 그냥 보고 있을 수 없다. GTX-A 킨텍스역을 이용해 시민 편의를 확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신속한 노선 확충을 지시한 바 있다.

김포시는 광역철도 사업과 생활권 버스 개편을 병행하고 있다. 36A 순환노선을 신설해 모담초·중학교와 푸른솔초·중학교 통학 여건을 보강했고, 수요응답형 버스 확대와 교통소외지역 통학 지원 계획도 밝혔다.

2000번 노선 조정은 철도역까지 남는 이동 구간을 버스가 보완하는 방식으로, GTX-A 이용 수요를 한강신도시까지 끌어오면서 김포골드라인에 집중된 출퇴근 수요를 분산하려는 취지다.

이 시장은 “김포시는 시민교통편의확장을 목표로 광역교통망을 풀어나가는 한편, 당장의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이행할 것”이라며 “이번 2000번 버스 노선 연계 운행이 출퇴근 시간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와 서울역 방면 한강신도시 주민의 출퇴근 이용 여건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포=이상완 기자(fin00k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