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이상식)는 9일 43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과학경제위원회가 제안한 ‘국가 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제2차 공공기관 이전 충청북도 집중 배치 촉구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고, 전체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회의장에서 퍼포먼스를 했다.
이번 건의안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계획 발표를 앞두고 1차 이전 과정에서 소외됐던 충북에 대한 보정 차원의 전략적 배치를 정부에 공식 요구하고자 마련됐다.

도의회는 건의안에서 정부가 공표한 ‘서울 잔류 제로(Zero)’와 ‘혁신도시 중심의 집적·집중’ 원칙에 대해 “수도권 일극 체제를 타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완수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라며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1차 이전의 전철을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부에는 △공공기관 2차 이전 계획에 충북의 중점 유치희망 기관 우선 반영 △1차 이전의 불균형을 시정할 명확한 보정 기준 수립 및 전략적 배치 단행 △공정한 이전 기준과 심사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은 “1차 이전에서 충북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이름 앞에 가장 큰 양보를 한 지역”이라며 “2차 이전은 그 불균형을 바로잡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정부가 충북의 요구에 책임 있게 응답해 줄 것을 166만 도민과 함께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건의안은 대통령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국무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등에게 전달된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