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CU 편의점서 소포 접수…10일부터 전국 시행

우정사업본부, CU 편의점서 소포 접수…10일부터 전국 시행

BGF리테일과 업무협약⋯1만8000여 CU 매장이 접수처, 집배원이 방문 수거

[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전국 CU 편의점을 우체국 소포 접수 창구로 활용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정사업본부는 9일 오후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과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CU 편의점 소포우편물 배달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는 10일부터 정식 시행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왼쪽)이 9일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와 'CU 편의점 소포우편물 배달서비스'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정사업본부]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CU 편의점에 소포우편물을 맡기면 우체국 집배원이 해당 매장을 직접 방문해 수거한다. 이후 우체국 접수 절차를 거쳐 수취인에게 배달까지 완료하는 방식이다. 우체국 창구를 직접 찾지 않고도 전국 어디서나 접근성이 높은 CU 매장에서 소포를 맡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우정사업본부와 BGF리테일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지난 5월 양사는 'CU포스트' 앱을 통해 집배원이 신청자 주소지를 직접 방문해 소포를 수거하는 개별방문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매장 직접 접수까지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적으로 접근성이 높은 CU 편의점망과 우체국의 배달 인프라를 연계함으로써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