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한얼 기자] BS그룹이 KB금융그룹과 손잡고 신재생에너지와 AI데이터센터 등 미래산업분야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다. 두 그룹 역량을 결합해 대규모 인프라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BS그룹과 KB금융그룹은 서울 송파구 BS한양타워에서 '생산적 금융 확대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재생에너지와 친환경 발전플랜트, 에너지인프라, 부동산개발, AI데이터센터, 기업 인수합병 및 기업공개 등 다방면에서 공동사업을 발굴한다.
구체적 협력부문은 친환경 발전플랜트를 비롯해 에너지허브 터미널, 항만, 유틸리티 등 인프라 구축이다. 주거와 산업단지 부동산 공급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특히 AI 및 에너지 신도시와 AI데이터센터 분야에서 긴밀하게 공조한다. ESG 경영 확산과 기업성장을 위한 금융 서비스 지원도 강화한다.
BS그룹은 전남 해남 솔라시도를 거점으로 재생에너지와 AI 인프라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솔라시도 부지에는 국가 AI컴퓨팅센터가 첫 삽을 떴고 삼성전자 역시 17조원 규모 AI데이터센터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앞으로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5.4GW 규모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KB금융은 신안우이해상풍력발전사업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집단에너지사업 등 금융주선을 성사시키며 인프라 금융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BS그룹 사업개발 역량과 KB금융 자금조달 역량이 만나 대규모 프로젝트 재원마련에 시너지효과를 낼 전망이다.
양사는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운영해 구체적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한얼 기자(eol@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