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에서 벌쏘임 사고가 또 발생했다. 벌쏘임 사고는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9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2분쯤 부산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벌 쏘임 사고가 발생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은 벌에 쏘인 60대 4명과 70대 3명, 80대 1명 등 인근 주민 8명을 병원에 이송하거나 응급 처치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부산 동구 수정산에서 70대 2명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달 19일에는 부산 강서구 한 도로에서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하던 6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흘 뒤 숨졌다.
벌쏘임 사고는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벌쏘임 환자 이송 실적은 137건으로 이 중 112건이 7~9월 사이에 발생했다.
벌집 제거 실적 역시 올해 6131건 중 4458건이 7~9월 사이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