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글로컬캠퍼스 10월 공사 착수, 남원시·전북대 현장 점검

남원 글로컬캠퍼스 10월 공사 착수, 남원시·전북대 현장 점검

2028년 2월 조성 완료 목표…외국인 유학생 중심 3개 학과 242명 입학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대학교 남원 글로컬캠퍼스가 오는 10월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는 가운데 남원시와 전북대학교가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협력 과제를 점검했다.

양충모 남원시장(오른쪽)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9일 남원 글로컬캠퍼스 조성 현장을 찾아 시설 조성계획과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남원시]

남원시와 전북대학교는 9일 남원 글로컬캠퍼스에서 양충모 남원시장과 전북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추진 상황 현장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북대는 캠퍼스 설립 추진 상황과 시설 조성계획,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남원시는 캠퍼스 내 유휴부지 활용과 도시숲 조성 등 주변 환경 정비계획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캠퍼스 조성 과정에서 필요한 협력 사항과 주요 현안을 논의한 뒤 본관을 비롯한 주요 시설과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여건을 점검했다.

남원 글로컬캠퍼스는 글로컬커머스학과와 한국어학과, K-엔터테인먼트학과 등 3개 학과를 외국인 유학생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2026학년도에는 1학기 171명과 2학기 71명 등 모두 242명이 입학했다. 현재 학생들은 남원캠퍼스 조성이 완료되기 전까지 전주캠퍼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전북대는 남원 글로컬캠퍼스 리모델링 설계를 마치고 오는 10월 공사에 착수한다. 2028년 2월까지 캠퍼스 조성을 완료한 뒤 학생 이전과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남원시도 캠퍼스 조성 일정에 맞춰 연합형 행복기숙사 건립과 교통·생활편의 등 학생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한다. 캠퍼스 내 유휴공간과 주변 환경도 정비해 학생과 시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양충모 남원시장은 "캠퍼스 조성과 관련한 양 기관의 추진 상황과 주요 현안을 현장에서 함께 확인했다"며 "전북대와 긴밀히 협력해 남원 글로컬캠퍼스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와 전북대는 앞으로 사업 추진 상황을 수시로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등 캠퍼스 조성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