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입학도 돈 든다”…충남도의회, 준비금 지원 확대

“유치원 입학도 돈 든다”…충남도의회, 준비금 지원 확대

홍성현 도의원 대표발의 조례안 교육위 통과
유아 단계 교육비 부담 완화 기대

[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도의회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유아에게도 입학준비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홍성현(천안1·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비 및 입학준비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9일 제371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9일 혔다.

개정안의 핵심은 현재 초·중·고등학교 학생으로 한정된 입학준비금 지원 대상을 유치원에 입학하는 유아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홍성현 도의원 [사진=충남도의회]

입학준비금은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거나 학생이 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데 드는 비용이다.

개정안에는 유치원 입학 유아에 대해서도 예산 범위에서 입학준비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가 담겼다.

도의회는 이번 개정을 통해 유아 단계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교육복지 수혜 범위를 보다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홍성현 의원은 “유아의 유치원 입학도 학부모에게는 교재·교구 등 교육 관련 비용이 발생하는 중요한 교육의 시작 단계”라며 “초·중·고 학생과 달리 유치원 입학 단계가 지원 사각지대로 남아 있는 부분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유아 단계부터 교육복지 혜택을 폭넓게 보장하고, 유치원 입학에 따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아이들이 출발선에서부터 공평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계속 살피겠다”고 밝혔다.

/내포=정종윤 기자(jy007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