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더 풍성해진 축제로 10일 개막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더 풍성해진 축제로 10일 개막

김연자·손빈아·배기성 등 축하무대…한우·사과·레드푸드 먹거리도 풍성

[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전북 장수의 대표 먹거리와 공연·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10일 막을 올린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축제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펼쳐진다.

10일부터 13일까지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제20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한우·사과 등 지역 대표 먹거리와 다양한 체험·공연을 선보인다. [사진=장수군]

청정 고원에서 생산된 한우와 사과를 중심으로 토마토, 오미자 등 장수를 대표하는 레드푸드를 선보이고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젊은 층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의 중심인 '한우마당'은 대형텐트와 2500석 규모의 좌석을 갖췄으며, 다양한 품종의 장수사과를 만날 수 있는 '사과마당'도 운영된다. 레드푸드존과 향토음식거리에서는 장수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한 체험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1.7톤에 달하는 대형 종모우 '대한이'를 직접 만날 수 있으며 방송인 홍석천과 함께하는 '레드푸드 요리 만들기', 정효스님의 '사찰음식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누리파크에서는 인기 캐릭터 '티니핑' 퍼레이드와 포토존을 운영하고 사과낚시, 사과양궁, 사과볼링, 사과골프, 사과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한우 곤포 나르기 대회도 열려 축제에 색다른 볼거리를 더한다.

공연 무대에는 장수군 홍보대사 최재명을 비롯해 손빈아, 김연자, 배기성, 유니스 등이 올라 개막 축하 콘서트를 펼친다. 축제 기간 낭만콘서트와 폐막콘서트가 이어지며 야간에는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축제장 경관과 방문객 편의시설도 보강했다. 중앙무대에는 1000석 규모의 차양막을 설치하고 실내체육관에 무더위 쉼터를 마련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대형 포토존도 확대했다.

축제장 전역은 1만 본의 빨간 빅베고니아로 꾸미고 의암호 주변에는 약 200m 길이의 사과 전등거리를 조성해 야간 볼거리를 더했다.

안전관리에도 인력을 집중한다.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 공무원과 경찰,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료지원과 교통통제 체계를 운영한다. 공동 취식공간과 다회용기존도 마련해 관람객 편의와 친환경 축제 운영을 함께 추진한다.

최영환 축제추진위원장은 "20회를 맞은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는 군민과 지역단체가 함께 준비한 장수의 대표 브랜드 축제"라며 "장수의 맛과 멋,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먹거리와 체험, 공연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축제가 끝나는 순간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