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성별영향평가 2년 연속 경북 최우수…정책 개선 성과 인정

경주시, 성별영향평가 2년 연속 경북 최우수…정책 개선 성과 인정

경북 22개 시·군 평가서 최고등급
전 부서 참여·개선계획 이행 등 높은 평가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경북 경주시가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경주시는 경북도가 실시한 ‘2026년(2025년 실적) 성별영향평가 유공 우수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2026년 경상북도 성별영향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을 기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주시청]

이번 평가는 경북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제도가 실제 정책 과정에서 얼마나 충실하게 운영됐는지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상위 3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평가지표는 성별영향평가 개선계획 산출률과 이행률을 비롯해 고유사업 평가 실시율, 담당자 교육, 위원회 위촉위원 성별 균형, 여성친화도시 추진 노력,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 수립 등 9개 항목이다.

경주시는 성별영향평가를 일부 담당 부서의 업무에 머물게 하지 않고 전 부서가 참여하는 정책 점검 과정으로 운영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 발굴 단계부터 성별영향평가를 적용하고 컨설팅을 거쳐 개선계획 수립과 실제 이행 여부까지 관리하는 방식이다. 실무 담당자 교육과 부서별 컨설팅도 병행했다.

특히 성별영향평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 양성평등정책을 연계해 개별 사업에 성평등 관점을 반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경주시는 이번 평가 결과가 단순한 제도 운영 실적보다 각 부서의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서 개선안을 도출하고 이를 이행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 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평등 관점이 시정 전반에 실질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수현 기자(lljjww222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