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 전환에 맞춰 기내식 개편

티웨이항공, 트리니티항공 전환에 맞춰 기내식 개편

SSC 사업 모델 일환…장거리 2식·중거리 1식 무료 제공
장어구이·트러플크림 치킨파스타·강된장곤드레밥 등 선봬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티웨이항공은 오는 10일부터 트리니티항공 출범에 맞춰 중·장거리 노선 기내식 메뉴를 전면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트리니티항공 기내식 이미지. [사진=티웨이항공]

이번 기내식 개편은 소노트리니티그룹의 트리니티항공이 최근 발표한 SSC사업 모델에 따른 고객 서비스 강화의 일환이다.

SSC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일괄적으로 제공하기보다 노선 특성과 여행 목적에 따라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강화하는 사업 모델이다.

트리니티항공은 단거리 노선에서는 합리적인 운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장거리 노선에서는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 기내식,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기내식은 노선의 비행 거리에 따라 무상 제공 범위가 나뉜다. 유럽·시드니·밴쿠버 등 장거리 노선에서는 2식이 무상으로 제공되며 중거리 노선인 자카르타·싱가포르 노선에서는 1식이 제공된다. 

해당 중거리 노선에서는 종교적 특성을 고려한 무슬림 특별식도 포함된다. 또한 취식이 제한된 고객을 위하여 채식 등 특별식도 사전 주문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내식을 비롯한 기내 서비스 전반도 강화한다. 국제선 전 노선에서 모든 승객에게 생수와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기내식의 구성도 다양해진다. 그동안 메인 메뉴 중심의 단품으로 운영되던 기내식은 이번 개편을 통해 메인 메뉴에 샐러드·식전빵 등을 더한 코스 형태로 바뀐다는 설명이다.

비즈니스 클래스에서는 첫 번째 식사로 '장어구이'와 '트러플 크림 치킨 파스타'를 선보인다. 샐러드와 신선한 제철 과일, 식전빵, 요거트에 와인·맥주도 제공한다. 식전빵은 4종 가운데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채식 고객을 위한 '비건 함박스테이크'도 마련했다.

이코노미 클래스 기내식은 CJ제일제당과 협업해 한식과 양식을 폭넓게 구성했다. 첫 번째 식사로는 '강된장곤드레밥'과 '치킨크림스튜'를 제공하며 샐러드와 식전빵을 함께 구성했다. 채식 고객을 위해 '양배추롤과 토마토 쿨리 소스', '당근 라페 랩'도 준비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새출발에 맞춰 보다 다양하고 풍성한 기내식을 준비했다"며 "이번 기내식 개편을 시작으로 소노인터내셔널과 협업해 트리니티항공만의 시그니처 음료 및 기내식 메뉴 개발을 추진하는 등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