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대전시 중구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정육점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다쳤다.
9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30분쯤 대전시 중구 안영동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도로를 이탈했다.

차량은 이후 반대편 차로로 넘어가 인근 정육점으로 돌진, 가게 내부까지 밀고 들어갔다.
이 사고로 인해 A씨가 복부 등에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정육점 주인인 B씨 역시 깨진 유리 파편에 얼굴 부위를 맞아 부상을 입었다.
B씨는 KBS에 "한 30㎝ 옆으로 그냥 지나치면서 차로 먼저 '펑' 들어왔다"며 "소리가 늦게 들릴 정도로 순식간이라 엄청 놀랐다"고 사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조사 결과, A씨에게서 음주나 약물 운전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취지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차량 블랙박스,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