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는 왕산초등학교 후문 일대의 좁고 불편했던 통학로를 정비해 학생들의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차량 통행 여건을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통학로 정비는 지난 7월 이상일 시장이 왕산초에서 교통지도 봉사를 마친 뒤 통학로 안전을 점검하던 중 학부모로부터 후문 통학로가 좁아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개선 방안을 검토하면서 추진됐다.

해당 구간은 별도의 보도가 없고 도로 폭이 약 3m에 불과해 등하교 시간대 학생과 차량이 뒤섞여 통행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특히 도로가 휘어진 일부 구간은 차 한 대가 겨우 지나갈 정도로 폭이 좁아 보행자와 차량 모두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은 여건에도 왕산초 후문 주변에는 주택과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정문보다 후문을 이용해 등교하는 학생이 많아 통학로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시장은 당시 학생들의 통학 상황과 도로 여건을 직접 살펴보고 관계 부서에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
구는 현장 여건을 검토해 도로 주변의 수목과 표지판, 옹벽 등 통행에 지장을 주는 시설물을 철거·정비하고 도로를 새로 포장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도로 폭을 넓혀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보행 공간을 확보하고 차량의 통행 여건도 개선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 주변의 작은 불편도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문제라면 세심하게 살피고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현장을 꼼꼼히 살펴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