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재개된 노사정 대화에서 결론을 내지 못했다. 양측은 합의점을 찾기 위해 추가 교섭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은 8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1차 사후조정을 마친 뒤 "조정위원 참관하에 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일과 11일 단협 1회독을 다시 하기로 했다"며 "이 과정에서 회사 제시안에서 수용하기 어려운 사항에 대한 이유들을 설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가 교섭 결과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인천지노위에서 열리는 2차 사후조정 회의에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올해 임금과 성과급, 복리후생, 인사제도 등을 놓고 대립해 왔다. 노조는 지난 3월 23일 사측과 조정이 결렬되자 4월 하순 부분 파업에 이어 5월 1∼5일 전면 파업을 단행했고, 이후 연장·휴일 근무를 거부하는 준법 투쟁을 이어 왔다. 정부도 중재에 나섰지만 협상은 모두 결렬됐다.
20차례가 넘는 단체교섭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자 노사는 교착 상태를 풀기 위해 지난달 14일 사후조정에 합의했다. 사후조정은 노동위원회의 조정 절차가 종료된 이후에도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당사자 동의 등을 통해 다시 조정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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