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극우유튜버로 전직했냐"고 비판했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8일 브리핑을 통해 "지옥문, 약탈, 소매치기, 사기극, 인질극, 이게 정말 국회에서 한 공당의 대표연설 맞냐, 극우 유튜버의 자극적인 선동으로 보일 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제1야당으로서 책임감은 없이 스스로 소수당 운운하며 책임과 대안은 방기한 채 극우적 주장과 저주만 난무한 연설"이라며 "오늘날 세계는 K-민주주의의 성숙함과 자정 능력에 찬사를 보내고 있는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도 윤석열의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한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철 지난 좌파타령, 공산당 운운하는 색깔론 제기는 황교안이 발탁한 공안검사 출신다운 모습에 불과했다"며 "최소한의 품격은커녕 일말의 대안조차 없이 저주의 언어만 늘어놓는 국민의힘의 행태에 눈길을 줄 국민은 없다"고 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정 원내대표 역시 윤어게인, 장동혁 대표와 같이 여전히 윤석열을 추종하는 세력임이 오늘 연설을 통해 드러났다"며 "윤석열은 극우유튜버에 심취해 국정을 극단과 저주의 언어로 채우다 몰락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탄핵은 정치가 아닌 독재의 길을 선택한 결과"라며 "정 원내대표도 선택해야 한다.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아닌 극우 유튜버의 길을 갈 것이냐, 극우 유튜버에게 남은 것은 지옥의 문 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라며 "하루빨리 정치를 복원해 상극의 문이 아닌 상생의 문을 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