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소방서, 2027년 소방정책 발굴 나서…현장 중심 안전대책 강화

안성소방서, 2027년 소방정책 발굴 나서…현장 중심 안전대책 강화

소방정책자문위 정기회 개최…기업 현장 찾아 화재 취약요인도 점검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안성소방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규 소방정책 발굴과 산업현장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소방서는 8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2026년 9월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2027년도 신규 정책 과제와 소방행정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소방정책자문위원회는 ‘경기도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민관 협력기구다. 소방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각 분야 전문가와 지역사회의 의견을 반영해 소방행정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정기회에는 장진식 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신규·연임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2027년도 신규 소방정책 과제 발굴과 행정 개선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위원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회칙 개정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안성소방서 전경 [사진=안성소방서]

특히 회의실 중심의 정책 논의를 넘어 실제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펴보는 현장 점검도 병행했다.

참석자들은 정기회를 마친 뒤 원곡면에 위치한 기업 ‘서원수출포장’을 방문해 사업장 내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화재 취약요인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화재 예방 방안과 안전관리 개선 과제를 살펴보고 기업과 소방당국 간 협력을 통해 산업현장의 화재 위험을 실질적으로 낮출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소방서는 이날 논의된 자문 의견과 현장 점검 결과를 향후 소방정책과 안전대책 수립 과정에 활용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 중심의 소방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장 서장은 “지역 실정에 밝은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조언과 제언은 안성시 안전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자문위원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소방안전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