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돌봄 서비스망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8일 만성질환이나 노환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KNA안성맞춤 재택간호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지역 보건의료·장기요양·돌봄기관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만성질환이나 거동 불편으로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지만, 병원을 자주 찾기 어려운 고령층의 돌봄 공백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 서비스와 일상 돌봄이 분절돼 제때 처치를 받지 못하던 취약계층의 문제를 지역사회 안에서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대한간호협회와 협력해 센터를 개소했으며, 안성시 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 의료 인력을 연계한 종합 재택 의료 체계를 구축했다.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등급 인정자, 장기요양 월 한도액 초과자, 통합돌봄 대상자 중 의사가 방문간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어르신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전문 간호사가 가정을 찾아 건강 상태 확인, 상처·욕창 치료, 복약 지도, 방문 구강 관리(틀니 관리 등) 등을 제공한다.
방문 횟수는 간호사 월 2회 이상이 기본이며, 필요시 의사의 월 1회 방문 진료도 병행한다. 이용 기간은 1인당 최대 6개월이다.
장기요양 방문 간호 서비스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수가 청구 방식으로 진행되며, 기타 통합돌봄 대상자의 비용은 시가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재택간호센터 운영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의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며 "시민이 정든 집에서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