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영 기자] 추석을 앞두고 전북 남원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들이 지역 농산물과 생산자의 손길을 담은 먹거리·생활용품을 명절 선물세트로 선보인다.
남원시 사회연대경제협의회와 남원시공동체지원센터는 관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생산한 제품을 모아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이번 선물세트에는 남원을 대표하는 김부각과 추어탕을 비롯해 떡, 강정, 한과, 전통주, 누룽지, 묵 가공식품, 들기름·참기름, 전통 장류 등 다양한 지역 먹거리가 포함됐다.
사회적기업 (유)하이오백은 김부각과 땡초장을, 남원김부각협동조합은 김부각·다시마부각 세트를 준비했다. 남원미꾸리추어탕협동조합은 국내산 활미꾸라지와 고랭지 시래기를 활용한 남원 추어탕을 선보인다.
명절 간식과 전통 먹거리도 다양하다. (유)메밀꽃피는항아리는 남원 쌀을 활용한 떡 디저트를, 웅치마을영농회는 수제 강정과 에너지바, 홍시 식혜를 판매한다. 달오름마을은 야콘 조청을 활용한 한과를 준비했다.
㈜비즌양조는 남원 금지평야에서 생산된 쌀을 활용한 전통주와 '광한루 맥주 세트' 등 지역색을 살린 주류 제품을 내놓는다.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소비자를 위한 제품도 마련됐다. 지리산황치마을은 유기농 쌀로 만든 누룽지 선물세트를, 지리산맑은물춘향골은 도토리묵과 우무면 밀키트, 산수유묵, 검은깨묵 등 전통 묵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지리산처럼은 생들기름과 햇들기름, 들깻가루 등을 활용한 선물세트를 준비했으며 흥부마을은 지리산 아영 고랭지에서 생산된 깨로 만든 참기름·들기름 세트를 판매한다. 하주발효마을은 된장과 고추장, 국간장으로 구성된 '장 트리오 세트'를 내놓는다.
먹거리뿐 아니라 생활용품도 선택할 수 있다. 초록나무협동조합은 원목을 활용한 엔드그레인 도마를, 예비사회적기업 '푸르메가 사는 지구'는 순면 오가닉 타월과 소창 수건 등 자원순환과 친환경 가치를 담은 생활제품을 선보인다.
제품 가격은 품목과 구성에 따라 5000원부터 7만 5800원까지 다양해 선물 대상과 예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추석 선물세트는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의 소비를 통해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지역 생산자를 지원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주문과 택배 접수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제품별 구성과 가격, 배송 등 자세한 사항은 각 참여기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북=최영 기자(press1400@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