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3일 ‘청년 무대’로…10주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 연다

광안리 3일 ‘청년 무대’로…10주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 연다

18~20일 K-POP·드론쇼·치어리딩 펼쳐져
크리에이터·대학생 함께하는 청년 축제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광안리해수욕장이 청년들의 공연과 콘텐츠가 어우러지는 축제 무대로 채워진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를 통해 K-POP 공연과 드론쇼, 치어리딩은 물론 크리에이터 콘텐츠와 댄스·패션·먹거리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2026 제10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청년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사단법인 청년과미래와 아이뉴스24가 공동 주최한다. 수영구청과 K-바이오 뷰티기업 HANKEI HOLDINGS, ABC마트, 국제신문, 국무조정실을 비롯해 12개 정부부처와 부산시, 부산시의회 등이 후원한다.

‘2026 제10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홍보 포스터. [사진=청년과미래]

지역 청년들의 참여도 눈에 띈다. 부산지역총학생회연합 소속 9개 대학 총학생회가 축제에 함께하며 지역 청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현장을 채운다. 가수와 배우 등 홍보대사와 인기 크리에이터들도 축제에 힘을 보탠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광안리라는 부산 대표 관광지를 무대로 청년과 시민,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데 있다.

광안리해수욕장 일대에서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브랜드 부스, 푸드 페스티벌 등이 운영한다. 10주년을 기념한 청년 응원 드론쇼도 펼쳐지며 전국 대학 응원단이 참여하는 ‘KOREA 치어리딩 챔피언십’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콘텐츠 분야에서는 ‘2026 제10회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린다. 인기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만나는 팬미팅을 비롯해 한 해 동안 주목받은 창작자를 격려하는 ‘크리에이터 어워즈’가 마련된다.

단순한 팬미팅을 넘어 청년 세대가 만들어가는 콘텐츠 문화와 최신 트렌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공연 라인업도 사흘 동안 이어진다. 대표 프로그램인 K-POP 콘서트에는 18일 비와이,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노브레인, 오드유스(ODD YOUTH)가 출연한다. 19일에는 MC 스나이퍼와 메이트리가 무대에 오르고, 20일에는 스컬&하하와 WOO(성현우)가 공연을 펼친다.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청년가요제와 로컬 청년뮤지션 붐업쇼를 비롯해 사일런스 디제잉 파티, 댄스챌린지, GIV 런웨이 퍼포먼스 패션쇼, 뮤지컬 갈라쇼 등이 마련된다. 청년 대합창과 청년예술인 어워즈, 크리에이터 어워즈 등 청년 예술·문화 분야를 조명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댄스챌린지는 10주년 대한민국 청년의 날을 위해 만들어진 창작곡을 바탕으로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플래시몹 안무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관객이 단순히 공연을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움직임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축제의 또 다른 축은 먹거리와 체험이다. 광안리를 찾은 청년과 시민, 관광객들은 푸드 페스티벌과 다양한 브랜드 체험 부스를 통해 공연과 함께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주최 측은 올해 행사를 통해 청년이 축제의 소비자에 그치지 않고 직접 무대를 만들고 콘텐츠를 생산하는 주체로 자리매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이번 축제의 YOUTH, BE THE WAVE라는 슬로건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시작된 작은 움직임이 서로 연결돼 더 큰 변화의 물결로 이어지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