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게임·AI 해커톤 'NAN 2026' 종료

NHN, 게임·AI 해커톤 'NAN 2026' 종료

48시간 동안 AI 활용 게임 개발…수상자 전원 채용 연계

[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NHN은 게임·인공지능(AI) 인재 발굴을 위한 채용 연계형 해커톤 ‘Next AI Network 2026(NAN 2026)’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NAN 2026은 NHN이 게임과 AI 분야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해커톤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했으며 참가 신청에는 약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NHN 게임·AI 해커톤 'Next AI Network 2026(NAN 2026)'에서 참가팀들이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사진=NHN]

사전 과제를 거쳐 선발된 10개 팀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경기 성남시 판교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48시간 동안 게임을 개발했다.

참가팀은 공통 주제인 ‘2026년’에 시간·영역·연결·감각·물리 법칙 가운데 하나의 소재 키워드와 합체·교환·성장·제한·반전·예측·분해·수집·복제·운 가운데 하나의 기능 키워드를 조합해 게임을 제작했다. 심사는 NHN 게임사업부문 임원과 개발·서버·사업·아트 분야 실무진 등 15명이 맡았다. AI 활용 능력과 완성도, 창의성, 키워드 구현 정도 등을 평가했다.

대상은 ‘도플갱어’를 개발한 서유기 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작은 화랑, 큰 그림’을 만든 삼인칭 관찰자 시점 팀, 우수상은 ‘23’을 개발한 버그와 피처 팀에 돌아갔다. 상금은 각각 5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이다.

대상작 도플갱어는 야생 동물과 이를 모방하는 로봇 AI의 영역 다툼을 소재로 한 3대3 거점 점령 방식의 실시간 턴제 전투 게임이다. 이용자의 습성을 학습해 다음 행동을 예측하는 AI를 게임에 구현했다.

서유기 팀은 게임 제작 과정에서도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서연 서유기 팀장은 “클로드 코드를 포함해 AI를 95% 정도 활용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수상자 전원에게는 NHN 채용 최종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하지 못한 본선 진출 7개 팀에는 팀당 50만원의 챌린지상이 지급됐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발굴한 AI 게임 전문 인력과 함께 AI를 활용한 게임 혁신을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

/곽민구 기자(allrounder9261@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