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력 징수와 복지 연계를 병행하는 맞춤형 체납관리를 펼치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달부터 6명으로 구성한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가동해 체납자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현장 조사를 통해 체납 원인과 납부 능력을 파악한 뒤 체납자를 고의·상습 체납자와 생계형 체납자로 구분해 대응하고 있다.
납부 능력이 있는데도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의·상습 체납자에게는 압류와 공매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실시한다.
반면 질병이나 실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복지 위기 가구가 확인되면 관련 부서와 연계해 긴급 생계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체납관리단 활동으로 지난 한 달여 동안 약 1억7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도 거뒀다.
박송희 괴산군 재무과장은 “고의 체납자에게는 엄정하게 대응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는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체납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