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한전기술이 대미투자 1호 사업으로 의결된 텍사스 '엔시날' 가스발전 프로젝트 참여 기대감에 이틀 연속 두 자릿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1분 기준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12.26%) 오른 13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도 한전거래는 13.66% 오른 12만2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한미 대미투자 3500억달러 가운데 텍사스 엔시날 가스발전 프로젝트가 1호 사업으로 의결됐다. 사업 규모는 223억달러, 발전용량은 6.3GW다. 한국전력은 발전사업 개발·운영, 한전기술은 복합화력 설계·사업관리, 한전KPS는 장기 정비를 맡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후속 투자에 원전이 포함될 가능성도 주목된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 6월 AP1000 최대 10기 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175억달러 규모의 조건부 금융지원을 결정했다.
장남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시날 프로젝트가 현실화할 경우 한전기술은 복합화력 설계·사업관리 역할을 확보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참여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만큼 향후 컨소시엄 구성 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