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기택 기자] 전북 군산시가 ‘K-관광섬’ 고군산군도에서 시간여행축제, 짬뽕페스티벌까지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 콘텐츠를 한데 모아 전북지역 방문객 공략에 나선다.
군산시는 9월 한 달간 완주군에 있는 전북특별자치도 교통문화연수원에서 ‘군산시 관광홍보 전시회’를 열고 군산의 주요 관광자원과 대표 축제를 소개한다.

전북특별자치도 교통문화연수원은 운수종사자 신규·보수교육 등이 이뤄지는 곳으로 연간 1만여 명의 교육생이 찾는다. 군산시는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곳에서 관광홍보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고군산섬잇길’이다.
말도와 명도, 방축도를 잇는 고군산섬잇길은 섬과 바다, 걷기 여행을 결합한 군산의 대표 해양관광 콘텐츠다.
군산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고군산군도의 자연경관과 섬 여행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오는 10월 열리는 대표 축제들도 함께 소개한다.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과거 군산의 모습을 체험하는 ‘군산시간여행축제’와 군산의 대표 음식인 짬뽕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한 ‘군산짬뽕페스티벌’이다.
군산시는 단순한 전시 홍보에 그치지 않고 교육생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교통문화연수원 교육 시작 전 K-관광섬과 군산시간여행축제 홍보 영상도 상영하기로 했다.
운수종사자들이 전북 전역을 오가는 특성을 고려하면 관광지와 축제 홍보 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는 최근 섬 관광과 근대문화, 음식관광 등 서로 다른 관광자원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번 전시 역시 관광객에게 군산의 다양한 여행 콘텐츠를 동시에 각인시키기 위한 홍보 전략의 하나다.
고철영 군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히 관광지를 소개하는 차원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홍보 기회”라며 “앞으로도 군산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다양한 방식으로 알리겠다”고 말했다.
/전북=임기택 기자(limgt7455@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