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 빈 원도심 살리기 나선 청주시…성안길서 ‘착한 임대’ 캠페인

텅 빈 원도심 살리기 나선 청주시…성안길서 ‘착한 임대’ 캠페인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덜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충북 청주시가 ‘착한 임대’ 확산에 나섰다.

청주시는 7일 상당구 성안길에서 ‘착한 임대 캠페인’을 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을 완화하고, 임대인과 임차인이 함께 상생하는 지역상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7일 청주성안길에서 진행된 ‘착한 임대 캠페인’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청주시]

청주시는 이날 현장에서 ‘착한임대인 모집’ 사업을 안내하고 성안길 상점가 임대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시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착한 임대인 모집 공고를 냈다. 신청 대상은 전년도 또는 전분기 평균 임대료의 3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6개월 이상 인하한 임대인이다. 3년 이상 임대료를 인하하거나 동결한 임대인도 신청할 수 있다.

착한 임대인에게는 청주시 공영주차장과 청주시 및 소속기관 청사 부설주차장 이용 시 주차요금의 50% 감면 혜택이 있다. 착한 임대인 인증 현판도 받는다.

최원근 청주시 경제일자리과장은 “착한 임대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상권의 활력을 높이는 상생의 실천”이라면서 “착한 임대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많은 임대인이 동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