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삼립이 협력사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신한은행과 운영 중인 상생펀드 규모를 350억원으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상생펀드는 삼립이 신한은행에 예치한 정기예금에서 발생하는 이자 수익 등을 활용해 협력기업에 대출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력사들은 이를 통해 일반적인 시중 대출금리보다 약 1.4%p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삼립은 협력사 지원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왔다. 2016년 200억원 규모로 상생펀드 운영을 시작한 이후 2024년 280억원으로 늘렸으며 올해 다시 350억원으로 확대했다. 일회성 금융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협력사의 자금 조달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행보다.
특히 원재료와 인건비 등 비용 부담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협력사 입장에서는 금리 우대를 통한 금융비용 절감 효과가 실질적인 지원책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립은 상생펀드를 비롯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거래 기업의 경영 안정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삼립 관계자는 "이번 상생펀드 확대는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지속가능경영(ESG) 전략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를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