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당진지역 기업들이 실제 중대재해 사례를 바탕으로 산업안전 감독 변화와 사업장별 예방책을 점검했다.
충청남도노사민정협의회와 당진시노사민정협의회는 당진상공회의소·고용노동부 천안고용노동지청과 함께 지난 3일 당진상공회의소에서 ‘2026년 산업안전문화 확산 및 중대재해 예방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지역 기업에 알리고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진지역 기업 대표와 산업안전보건 분야 노·사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지역 중대재해 사례와 산업안전·보건 감독 방향,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기성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산업안전부장은 ‘지역 중대재해 유형별 대표 사례’를 주제로 최근 산업재해 발생 동향과 당진지역 중대재해 현황, 주요 사고사례와 예방대책을 설명했다.
특히 실제 사고사례를 토대로 사업장 내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예방조치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행남 고용노동부 천안고용노동지청 산재예방감독과장은 ‘지역 중대재해 예방 및 사업장 감독 방향’을 주제로 2026년 산업안전 감독체계 변화와 예방형·사후형 감독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소규모 사업장과 당진지역 중대재해 발생 사업장 등에 대한 집중관리 방향도 함께 설명했다.
전준현 천안고용노동지청장은 정부의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중심으로 산업재해 발생 현황과 산업안전 정책 방향,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과 경영책임자의 역할을 설명했다.
전 지청장은 특히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단순한 법적 의무로 두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의 경영체계 안에 실제로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특강 후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장별 안전관리 방안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충남 노사민정협의회는 이번 당진 특강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북부권 천안·아산, 남부권 공주·논산 등에서도 기업인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특강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성호 충남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지역 중대재해 사례와 정부의 산업안전 정책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노사민정과 유관기관 협력을 바탕으로 산업안전문화 확산과 중대재해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준표 기자(asjunpyo@inews24.com)